야구팬으로서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이 KBO 시상식입니다. 온라인 중계 덕분에 누가 수상할 지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LG의 우승으로 끝난 2024 시즌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누가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준 선수들이 많아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올해 MVP 경쟁에서 KIA 김도영 선수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월간 10-10 최초 달성, 전반기 20-20,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등 수많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3~4월, 6월 월간 MVP 수상과 함께 올스타전 베스트12, 득점왕, 장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주요 후보 성적
KIA 김도영: 143득점, 30홈런-30도루 달성
LG 오스틴: 타율 0.349, 28홈런, 118타점
NC 하트: 15승, 평균자책점 2.85
신인왕 경쟁
두산 김택연 선수가 신인왕 수상이 유력합니다. 시즌 초반부터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다른 신인들이 시즌 후반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꾸준한 성적을 유지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비상 수상자 명단
투수: NC 하트 (92.35점)
외야: SSG 에레디아, 두산 정수빈, LG 홍창기
내야: LG 오스틴, 키움 김혜성, KT 허경민, KIA 박찬호
시상식 현장 후기
지난해 시상식 현장에 참석했던 경험이 생생합니다. 선수들의 수상 소감은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올해는 김도영 선수의 대기록 달성과 김택연 선수의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만큼, 더욱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됩니다. 올해의 MVP는 143득점, 30홈런-30도루 등 신기록을 달성한 김도영 선수가, 신인왕은 두산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한 김택연 선수가 수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지션별 수비상에서는 NC 하트, SSG 에레디아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즌 최고의 순간을 장식할 이번 시상식은 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