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끝나고 WTT 스타 컨텐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부상으로 기권 후 귀국한 바 있습니다.
11월 3일 금요일 오후 11시 – 신유빈 8강 vs 쑨잉사 (중국/랭킹1위)
11월 3일 금요일 오후 10시 20분 – 임종훈 8강 vs 왕추진
11월 4일 토요일 오전 3시 – 이상수 8강 vs 펠릭스 르브런
11월 4일 토요일 오전 4시 – 주천희 8강 vs 왕만유
경기결과
남자 단식에 출전한 이상수는 독일의 백전노장 티모 볼(62위)을 3-1(11-6 7-11 11-8 11-4)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상수가 볼에게 승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2017년 월드투어 독일오픈 준결승전을 시작으로 역대전적으로 0-3으로 밀리고 있는 상대를 누르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전지희는 10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쑨잉샤(중국)를 상대로 패배했습니다. 32강부터 강력한 상대를 맞아 전지희는 세트 스코어 0-3(6-11 8-11 8-11)으로 패하며 16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신유빈은 10월 3일 오후 11시부터 여자단식 8강에서 세계 1위 쑨잉사에게 패배했습니다. 임종훈도 8강전에서 랭킹 2위 왕추진에게 졌습니다.
이상수 16강 결과 : 판젠동(중국)을 3-1(11-7 9-11 11-8 13-11) 물리침
신유빈 16강 결과 : 자비네 빈터(독일)에 3-1(11-6 11-2 10-12 11-6) 승리
WTT 프랑크푸르트 챔피언스 탁구대회에 나서는 대한민국 남자 여자부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부 : 임종훈, 장우진, 이상수
여자부 : 신유빈, 전지희
우승상금
2023년 10월 말에 개최하는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는 우승상금으로 3만 달러를 내걸고 있습니다.
준우승 : 2,700만원 (USD 20,000)
우승상금 : 4,000만원 (USD 30,000)
포인트
10월 29일부터 시작한 WTT 챔피언스는 WTT 대회 중 테니스의 ‘4대 메이저 대회’에 해당하는 대회로 가장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스매시, 왕중왕전인 컵파이널스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을 주는 대회로 유명합니다. 남녀 우승자에게 각 1000점의 랭킹 포인트를 주며 한 해에 4차례 밖에 열리지 않습니다. 앞서 3번 개최됐고 2023년 마지막 대회입니다.
이상으로 WTT 챔피언스 탁구 프랑크푸르트 중계 신유빈 여자단식 16강 8강 4강 결승전 일정 시간 채널 전지희 임종훈 이상수 장우진 대진표 결과를 마칩니다. 부상으로 귀국해서 예능 프로그램이나 뉴스룸 등에 출연했던 신유빈 선수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서 다행입니다.
중국에서 국가대표가 되지 못한 선수들이 타국으로 귀화 후 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국적이 프랑스나 독일 등으로 표기되더라도 실제로 보면 중국 선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쉽게 이이기 어렵습니다. 한국 탁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