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치료 거부 신청기관 등록 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중단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자를 위한 보호자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 드립니다.
2024년 연명의료결정법이 개정되며 연명치료에 대해 조금 더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과거에는 직접 방문해야만 했지만 이제는 관련 등록 기관에 전화 한 통 하는 것만으로도 연명치료 거부 신청을 할 수 있게 변경 됐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연명치료 거부 중단 및 신청하는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연명치료 거부란?
말 그대로 연명치료 거부라는 말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환자가 있을 경우, 인공호흡기나 심폐소생술 등의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의사 표시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 취지 :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존중 ( 환자의 존엄성을 보장 )
연명치료 종류
환자의 생명을 늘리기 위한 치료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환자의 심장을 살리기 위해서 가해지는 전기충격기, 체외순환장치 ECMO 등도 있습니다. 만으로 65세가 넘은 분들은 혜택을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으니 한 번 알아보세요.
- 인공호흡기
- 혈액정화
- 혈압조절
- 약물치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을 대비해 연명치료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미리 결정할 수 있도록 문서로 남기는 것을 말합니다.
- 필독사항 : 연명치료를 받기 싫다면 반드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야만 합니다.
- 법적효력 :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은 강북구, 서대문구, 송파구 보건소 등으로 찾아가면 의향서 등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을 받고 나서 서명을 하면 상담자가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을 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법적인 효력이 생기게 됩니다.
작성 내용
- 연명치료의 범위
- 인공호흡기 사용여부 :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인공적으로 호흡을 제공하는 장치
- 승압제의 사용여부
- 수혈의 여부
- 인공투석시 사용여부 :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혈액을 정화하여 노폐물을 제거
- 인공심폐기 사용여부 : 심장이 멈춘 환자에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유지시키는 장
연명치료 거부 신청기관
전국 어디서나 연명치료 거부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지정된 신청기관 및 등록병원에서만 처리 가능 합니다. 보건보건부가 지정한 등록기관이 어디인지 궁금한 분들은 온라인으로 찾아보세요.
서울권 기관
- 강북삼성병원
- 서울적십자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 국림중앙의료원
- 연세의료원
- 참예원의료재단 성북참요양병원
- 순천향대학교부속서울병원
-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 세울에이스요양병원
경기도
- 한양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리벼우언
- 광명성애병원
- 의료법인자인의료재단
- 명지병원
- 부천우리병원
-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 엘병원
- 중앙대학교광명병원
- 강동스마일요양병원
-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등이 있습니다.
인천
- 인천 세종병원
- 한림병원
- 성로요양병원
- 근로복지공단인천산재병원
- 글로리병원
- 부평세림병원
-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벼우언
- 봄날요양병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
연명치료 중단 조건
보호자들이 원한다고 연명치료 중단을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아래의 조건을 충족 시켜야만 합니다.
- 가족 합의 : 환자가 의사표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족 전원의 합의 하에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 환자 본인 의사: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연명의료계획서를 치료를 중단 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연명치료 거부 신청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 절차로 이루어 집니다.
- 등록기관 방문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방문하기
- 의향서 작성: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하기
- 등록증 발급: 작성한 서류를 바탕으로 등록기관에서 등록증 발급 받기
이상으로 연명치료 거부 신청기관 등록 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중단 신청방법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오랜시간 병상에 누워서 움직이지 못하면 너무 답답 합니다.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나를 보살피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쓰는 가족들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옳은 것일까?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나로 인해 힘든 가족들을 생각한다며 한 번쯤 고려 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