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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콘앤윈터솔져 6화 예상과 추측으로 살펴본 샤론카터와 존워커의 미래는?

팔콘앤윈터솔져 6화 예상과 추측으로 살펴본 샤론카터와 존워커의 미래는? 이란 주제를 들고왔습니다. 팔콘 앤 윈터솔져는 엔드게임 이후 캡틴 아메리카의 사이드킥에서 제 2대 캡틴아메리카로 성장하는 샘의 이야기를 잘 다루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가 캐릭터 빌드업으로 드라마를 제작한 것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라 할 수 있죠.  어차피 영화까지 내용이 이어지니까 서로 흥행을 보조할 수도 있구요.  무튼, 이번 마지막화에서 꼭 알아야할 주된 내용은 크게 2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샤론은 과연 파워브로커일까?

샤론은 절대로 파워브로커가 아닙니다. 지금부터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드리죠. 샤론이란 인물은 어느 조직의 사장 정도의 포지션이 아닙니다. 처음 그녀가 등장했던 윈터솔져 기억하시나요?

캡틴의 옆집에 사는 간호사로 등장했었죠. 하지만 일반 간호사가 아니라 캡틴의 경호를 위해 심어놓았던 쉴드의 비밀요원이였구요. 팔콘 앤 윈터솔져 5화를 보면 배트록을 풀어주고 그를 뒤에서 조종한 인물이 샤론임이 밝혀지죠. 이걸 보고서 많은분들이 샤론을 파워 브로커로 추정했지만
저는 오히려 이걸 보고 샤론은 절대 아니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면 곰곰히 생각해볼때 이 모습이 어디가 낯설지 않았기 때문이죠. 정확히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 비슷한 장면이 나온바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쉴드 함선을 탈취한 배트록이 닉퓨리에 의해 고용된 인물이란 사실 다들 기억하시나요? 즉, 샤론은 배트록을 고용했던 닉퓨리와 같은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팔콘앤윈터솔져 6화

우리는 팔콘앤윈터솔져 6화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녀가 시빌워 당시 캡틴에게 어벤져스 장비를 가져다줬다 소코비아 협정 위반으로 수배자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엄청난 부를 축적해씩 때문이죠.

부하를 거느릴 수 있는 이유가 뭘까요? 그녀가 파워브로커가 속한 조직에 임원급으로 침투해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샤론을 파워브로커라고 추측하는 분들이 많던데 이건 극중 너무 뻔히 보이는 구조입니다.

관객들의 통수를 확실하게 치려면 대다수 관객들이 생각하는 바를 과감히 깨부셔야합니다. 마블이 그동안 반전을 줬던 장면들이 펜트하우스 못지 않았던걸 감안한다면 이번에도 1차원적 접근만 해선 안됩니다. 특히 샤론이란 인물 자체가 가진 신념을 보면 더욱 악당편에 서지 않는다는걸 알 수 있는데요.

 

페기 추도연설

이는 시빌워 당시 페기 추도연설에서 샤론이 말한 대사에서 잘 드러납니다. 타협할 수 있는건 해라. 하지만 할 수 없을때는 하지 말아라. 다들 잘못된 걸 옳다고 말하더라도. 세상 모두가 네게 비켜서라고 할때, 네 스스로가 한 그루 나무처럼 우뚝 서서, 그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아니, 당신이 비켜” 라고 말하는게 네 의무다.

이말은 당시 캡틴 아메리카가 소코비아 협정에 서명하지 않도록 결심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죠. 누군가는 지금의 그녀를 범죄자로 보겠지만
실제로 그녀는 적진에 침투해 고급 정보를 빼내는 스파이 요원일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뒤엔 여전히 닉퓨리가 있을거라고 저는 보고 있구요.

진짜 파워 브로커는 커티스 잭슨으로 추후 따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팔콘 앤 윈터솔져 6화는 파워브로커 떡밥만 남겨둘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커티스 잭슨이란 인물은 더 코퍼레이션 웨스트 코스트 지부라는 범죄조직의 두목입니다.

파워 브로커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캡틴 아메리카처럼 강력한 파워를 원하는 고객에게 슈퍼솔져 혈청을 판매하는 일을 했습니다. 커티스 잭슨의 주된 목적은 어디까지나 돈벌이였죠.

네이겔 박사에게 뒷돈을 대고 슈퍼 혈청 연구를 지속했다는건 팔콘 앤 윈터솔져 3화에 나온바 있습니다. 근데, 파워 브로커 입장에선 난감한게
제모가 네이겔 박사를 제거해버리면서 추가 혈청연구 및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이걸 나중에 어떻게 풀지 지켜봐야 겠네요.

 

존워커의 죽음

스티브 로저스가 바라던 캡틴은 샘이였죠. 그럼에도 샘은 스티브가 준 방패를 스미소니언 기념관에 기증해버립니다. 방패가 자신의 것이 아닌 그의 것으로 느껴진다는 이유 때문이였죠.

그렇게 제 2대 캡틴아메리카는 빈자리로 남나 싶었지만 미 정부에서는 미국을 대표할 영웅의 부재는 많은 혼란을 야기한다고 판단해 서둘러 제2대 캡틴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존 워커였구요. 여담이지만 상징의 부재가 가져오는 문제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에서 잘 다루고 있으니 한번 보시면 좋겠네요.

이때만 해도  존워커가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유에 대해 제 나름대론 이해가 잘 되질 않았는데요. 지난 5화를 보니 의문이 풀리더군요. 흑인 슈퍼솔져였던 이시야 브래들리가 말한 것처럼 미국 정부는 흑인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을 달갑게 생각치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일부 세력들은 백인우월주의를 앞세우며 흑인이였던 샘이 추후라도 캡틴이 된다고 나서기 전에 선수를 친 것으로 보입니다. 즉, 샘 대신 군인 중에서도 나름 능력이 있는 백인으로 캡틴의 빈자리를 채운 것이죠. 물론, 이는 캡틴이란 간판하나 걸어두려는 속셈이였겠지만 말이죠.

 

존워커의 반전

여기서 예상치 못한 반전은 존 워커가 나름의 사명감을 갖고 활약하려 했지만 동료인 배틀스타의 죽음으로 완전히 돌변하게 됐다는 점입니다. 국가에 대한 충성심 보다 개인적 복수심이 더욱 커진거죠.  팔콘 앤 윈터솔져 6화에서 존 워커는 직접 만든 짝퉁 방패를 착용하고 뉴욕 GRC 테러장으로 가서 플래그 스매셔와 한판 샘과 한판 승부를 벌이다 폭발에 휩쓸려 죽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샘은 플래그 스매셔의 테러를 진압하고 제 2대 캡틴 아메리카로 공식 선언이 되며 6화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구요. 그리고 쿠키 영상에선 죽은줄로만 알았던 존워커를 5화에 등장했던 마담 하이드라가 살려주는 장면이 나올 것이라 예상합니다.

 

US에이전트 활동

샘이 제 2대 캡틴으로 선언된 이상 존 워커는 더이상 캡틴이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들일 수 없던 존 워커는 미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히어로는 본인 하나뿐이라며 USA 즉, US-에이전트(Agent)란 명칭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매주 금요일은 디즈니 플러스를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어느덧 팔콘 앤 윈터솔져 6화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됐네요.

재미삼아 팔콘앤윈터솔져 6화 예상과 추측으로 살펴봤는데요. 당신의 생각에 샤론카터와 존워커의 미래는 어떨거라 생각하시나요?

팔콘앤윈터솔져 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