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4 러브앤썬더 제우스 떡밥이 헤라클레스로 이어지는 이유는?

토르4 제우스

토르4 러브앤썬더 제우스 떡밥이 헤라클레스로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하다. 토르4 러브앤썬더에 출연하는 러셀크로우가 자신이 맡은 배역은 제우스라고 스포를 했습니다. 호주 출신의 배우 러셀 크로우는 지난 4월 22일 호주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94.9에 출연해 토르4에서 제우스를 맡는다며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라고 밝혔죠.

 

러셀크로우 스포

여기서 러셀크로우가 말하는 디즈니 폭스 스튜디오는 시드니에 위치해있으며 토르 러브앤썬더 뿐만 아니라 얼마전 예고편이 공개된 샹치 텐링즈의 전설도 이 스튜디에서 촬영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토르 라그나로크에 이어 또다시 호주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호주가 고향인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크리스 햄스워스 배우 그리고 러셀 크로우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가오갤 감독 제임스건이 말하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은 토르 러브앤썬더가 끝난 이후의 스토리를 담는다고 하는데요. 토르 러브앤썬더에서 토르는 마이티 토르가 된 제인과 함께 고르를 처치한 다음 다시 가오갤 멤버들과 함께 우주여행을 계속하게 될 걸로 예상되네요.

 

스카이 파더의 위엄

그리스 로마신화의 주신 제우스는  지구 신들의 우두머리를 일컫는 명칭인 스카이 파더로 불리며 오딘과 대등한 강자로 여겨집니다. 이런 면만 보면 참으로 멋진 신이지만
신화속 그는 문란하기 이를데 없는 바람둥이기도 했죠. 부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몰래 인간과 바람피워서 헤라클레스를 낳았으니 말이죠. 무튼, 코믹스에선 포세이돈,아폴론,아르테미스의 공격도 견딘 헐크조차 제우스한테는 게임이 되질 않았을 정도로 강한 존재입니다.

 

올파더가 된 토르가 아니면 당해낼 수 없을정도니 가히 세계관 최강자라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렇게 대단한 제우스 역의 촬영을 이미 끝마친 상태라고 하니 토르4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즉, 카메오 출연으로 볼 수 있겠죠. 근데..가만히 생각해봅시다. 러셀 크로우라는 이름있는 배우를 스카이 파더인 제우스 역할을 주고도
단지 카메오로만 출연시킨다? 어딘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제우스를 출연시키는건 지금부터 추측할 3가지 목적 중 하나를 달성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토르4 제우스

첫번째 추측

토르4의 메인빌런인 신도살자 고르를 토르가 혼자서 막기엔 역부족인 상황에 도움을 청하고자 만나는 인물로 그려질 것으로 추측합니다. 과거 헬라와 오딘 때문에 몰살된
자신의 종족에 대한 복수를 위해 토르 앞에 나타난 고르 복수의 칼날에 맞서 토르가 싸워보지만 고르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라 부상을 입은채로 도망갑니다.

뉴 아스가르드에서 상처를 회복한 토르는 좀더 강해지기 위해 아버지 오딘의 친구였던 번개의 신 제우스를 찾아갈 겁니다. 제가 그려본 뇌피셜이긴 하지만 북유럽신과 그리스로마신의 만남이라 상상만으로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두번째 추측

신 도살자 고르가 제우스를 제거하거나 혹은 큰 부상을 입히는 장면을 아들 헤라클레스가 목격하는 식으로 스토리를 풀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마블 스튜디오는 오래전부터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헤라클레스를 MCU에 등장시킬 계획을 갖고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1년전 더 시네마 스팟이란 곳에서 보도된 내용이기도 하구요. 호시탐탐 헤라클레스의 출연을 노리고 있던 마블 입장에서 헤라클레스와 인연이 있는 기존 캐릭이 누굴까요? 당연히 토르입니다.

토르 단독무비에 헤라클레스를 카메오 식으로 맛만 보여주는 식으로 연결고리를 엮어둔다면 차후 어떤식으로 등장하든 이질감이 없고 오히려 기대감만 더욱 배가되기 때문이죠. 이런 전망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와 엔드게임을 만든 루소 가독이 디즈니 헤라클레스 에니메이션 실사 영화를 만든다고 알려진 상황인만큼 단순히 농담 섞인 추측으로 그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헤라클레스의 능력

그리스 로마신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이름 한번쯤은 들어봤을 영웅 헤라클레스는 초인적인 힘과 체력, 내구력, 속도, 반사신경, 불로불사의 능력 등 괴력으로만 따진다면 아버지 헤라클레스보다 위라고 봐도 될 정도로 강력한 존재입니다. 이렇게 강한 캐릭이 나온다는건 더 쎈 최종빌런을 등장시키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타노스를 넘어서는 빌런으로 뭐가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갤럭투스 아니면 로키 드라마 예고편에도 등장한 정복자 캉이 있을 것입니다.

 

즉, 마블에서 이름 없는 배우도 아니고 러셀 크로우를 제우스로 쓴다는건 단순한 생각으로 쓰는건 아닐 거라는게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제우스란 캐릭 자체가 직접 전투를 벌이는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다리역할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케빈파이기가 노린 페이즈4의 전체적인 구성을 한번 보세요. 팔콘앤윈터솔져는 제2대 킵틴이 되는 샘의 이야기와 썬더볼츠 떡밥을 주고 블랙위도우 단독무비는 나타샤 다음의 블랙위도우를 소개하고 있죠.

 

1대 어벤져스 멤버가 죽을때까지 출연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자연스럽게 다음 세대로 바톤터치할 순간을 찾았을 마블일 겁니다. 따지고보면 엔드게임이 끝난 직후인 페이즈 4만큼 자연스럽게 바톤터치를 할만한 타이밍도 없습니다. 솔직히 유출 사진들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개인적으로는 베타레이빌이 토르의 바톤터치를 받고 등장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도살자 고르가 메인빌런이고 제우스가 카메오로 등장한다는걸 종합해본다면 헤라클레스로 바톤터치하는게 이번 토르4의 또다른 목적이 아닐까 싶네요. 그나저나 이런식으로 풀어지는거라면 DC 입장에선 조금 씁쓸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러셀크로우(조엘)와 헨리카빌(슈퍼맨)의 부자 관계보다 마블의 제우스와 헤라클라스의 부자관계가
더 기억에 오래 남을테니 말이죠.

 

세번째 추측

제가 생각하는 제우스 출연목적은 암으로 죽어가는 제인을 살리기 위해 토르가 찾아가는 인물로 그려지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암투병으로 입원중이라는 제인의 소식을 듣고 토르가 달려가 다시 재회하지만 자신의 능력으론  제인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할겁니다. 토르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신의 아버지 오딘을 찾게되고
토르의 간절한 외침에 오딘의 환영이 다시 나타나 제인을 구하고 싶다면 제우스를 찾아가라고 일러줄겁니다.

토르와 만난 제우스는 그녀를 살리기위해선 토르의 능력을 모두 전해줘야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고결함이나 타인을 위한 희생정신이 부족한 제인은 묠니르를 들 수 없었고
이에 제우스는 그녀가 강제로라도 묠니르를 들 수 있도록 의식을 치르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참고로 토르 러브앤썬더는 2021년 1월 26일부터 촬영에 들어가 2022년 5월 6일 개봉예정 입니다. 더이상의 개봉연기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마무리

대배우 러셀 크로우의 합류로 신들의 신이라 할 수 있는 제우스를 마블 세계관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DCEU에서는 크리스찬 베일과 러셀 크로우를 놓친걸 많이 후회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이미 떠나버린 배고 우리는 마블에서 그들의 이상적인 연기를 감상하면 그만입니다. 얼마나 타이카 와이티티가 토르 라그나로크 이상으로 잘 만들어줄지 기대하면서 말이죠.  이상으로 토르4 러브앤썬더 제우스 떡밥이 헤라클레스로 이어지는 이유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