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예고편 첫 공개와 요리사로 등장한 길가메쉬 마동석의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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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예고편 첫 공개와 요리사로 등장한 길가메쉬 마동석의 안타까움이 느껴졌습니다. 5월 25일 마블에서는 한글자막까지 포함된 새로운 티저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11월에 공개될 영화는 더이상 미뤄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분이 넘는 예고편

미국의 백신 접종도 순조롭고 전세계적으로 맨처음 팬데믹이 퍼졌을 당시 보다는 나름대로 대처를 해나가고 있는 시국이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짧은 티저는 불과 12초에 불과했으나 이번에는 2분이 넘는 분량으로 기대를 부풀게 만들었습니다.

 

문명의 시작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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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을 잠깐만 살펴봐도 이터널스란 영화가 기존 MCU 영화들과는 결을 달리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웅장하고 멋진 자연의 면모를 그대로 담아내는 클로이 자오 감독 다운 연출로 보입니다. 문명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는 장면도 나왔구요. 그녀가 오스카 상을 휩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트를 만들고 그 안에서 비좁게 영웅들을 돌리는 게 아니라 현실감 있게 웅장한 자연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다 보여주고 싶은 겁니다. 영화 ‘노마드 랜드’를 보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스타일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바 입니다.

 

요리사로 나오는 마동석

마블 이터널스에서 마동석은 분량 실종이란 표현을 사용해도 좋을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에 잠깐 대사가 주어지지만 그마저도 유어 웰콤이라는 정도 뿐이였습니다. 아카리스가 음식 차려줘서 고맙다. 맛있다에 답변이 짤막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이또한 다른 사람이면 더 묻혔을 겁니다. 그나마 어딜가도 존재감이 뿜뿜하는 길가메쉬 역의 마동석이라 보인거죠. 위트있고 재미난 그의 캐릭터가 마블 이터널스 영화 예고편에도 나왔으면 했지만 아쉽네요.

미국 사람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많이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레 응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고만 분량이 적고 본편에서는 메인 캐릭터로 활약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