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샹치 텐링즈의 전설 1차 예고편 분석 및 줄거리 예상은 얼마나 정확할까? 란 주제를 다뤄보겠습니다. 4월 19일 공개된 샹치 텐링즈의 전설 1차 티저영상 다들 보셨나요? 이 영화는 엔드게임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샹치 또한 핑거스냅으로 인해 블립된 희생자 중 한명이구요.
샹치 텐링즈의 전설
이번에 샹치 텐링즈의 전설 예고편 영상을 보고 느낀건 개인적 견해지만 주인공 샹치보다 배우 양조위가 눈에 더 들어온다는 점이였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배우인 루디 린이 아니라서 더욱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샹치를 연기하는 시무리우에 대한 설명은 다른 유튜버 분들이 많이들 얘기했기에 자세한 설명은 피하지만 좀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숨길 수가 없네요.
성룡의 등장
무튼, 이번 작품에서 양조위가 맡은 배역은 샹치의 아버지이자 텐 링즈라는 마피아 갱단의 수장으로 나오는 인물입니다. 원래는 선대 만다린과 현재 양조위까지 두명의 만다린이 등장할 거란
루머가 있었지만 현재 상황에선 양조위만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참고로 만에 하나라도 선대 만다린이 나온다면 성룡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샹치 예고편을 뿌셔볼건데요. 첫장면은 천둥번개가 치는날을 배경으로 나무 기둥 하나가 음푹 패여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를 바라보며 나무기둥을 쓰다듬는 주인공 샹치 나무기둥을 움푹 패이게 만든 이가 바로 본인이라는걸 증명이라도 하듯 자신의 주먹을 움켜지고 한대 쳐봅니다. 하아..근데 이것참 놀랍게도 딱 들어맞네요.?
샹치의 어린시절
지금으로부터 10년이나 어린시절에 때려서 파인자국이면 지금 주먹이 안들어가야 정상 아닌가요? 무튼, 장면은 전환되고 어른이 된 샹치가 현재 살고있는 원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매일 운동하는 모습 속 왼쪽 벽면에는 쿵푸허슬 포스터도 보입니다. 마블 코믹스에 쿵푸 마스터로 등장한 샹치가 영화에서 가장 재밌게 본 영화니까 포스터까지 붙여놓은거겠죠? 아침에 일어나서 푸시업 100개를 달성한 그는 돈을 벌기위해 발렛 아르바이트에 나섭니다. 그 옆에 친구 케이트도 보이네요.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의 페어몬트 호텔로 추측됩니다. 샹치가 차이나타운이 유명한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촬영했다고 알려진만큼 거의 맞는 정보가 아닐까 싶구요. 그리고 굳이 예고편에 넣지 않아도 됐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이란 단어를 보여줌으로써 한국관객에게 어필하는 센스도 보여줍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란 카피처럼 일 끝나면 회포를 푸는게 정석인가 봅니다.
발렛일
발렛일이 끝나고 친구와 함께 노래방에서 술마시며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죠. 뒤 노랫가삿말을 보면 알라딘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걸 알 수 있구요. 단순히 친구 사이에 부르는 듀엣곡이라기 보단 연인사이거나 둘 중 한명이 짝사랑을 해서 부르는 곡으로 보입니다. 또래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세사람 하지만 유독 상치만 웃음이 없죠? 이유는 다음 장면인 샹치의 어린시절에서 나옵니다. 몸은 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지만 그가 유년시절에 겪은 일들은 일반적인 친구들의 삶과는 매우 달랐기 때문이죠.
과거 회상장면으로 돌아가 세사람이 함께 있는 공간의 벽면에는 사람의 혈관과 혈자리 공격 포인트를 알려주는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이곳에는 양조위가 맡은 만다린 캐릭터와 데스 딜러 캐릭터 그리고 어린시절 샹치가 보입니다. 나무기둥에 주먹질을 하면서 단련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네요. 만다린 옆에 있는 데스 딜러는 이번 영화에서 메인 빌런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텐 링즈의 훈련교관이자 만다린에게 고용된 킬러로 예상됩니다. 샹치는 대부분의 유년시절을 텐링즈 집단에 소속되어 끊임없이 수련에 매진합니다. 화면이 바뀌면서 아까보다는 좀더 성장한 얼굴이 보이네요.
다음 장면에서 어린 샹치는 정장을 차려입고 만다린과 함께 도박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만다린은 텐링즈의 힘을 사용하면서 테이블을 박살내고 있죠.
파란색 에너지 이펙트가 팔에 둘러진게 보입니다. 나루토로 따지면 차크라 겠네요. 이번 장면에서는 10대로 추정되는 샹치가 소림사 복장을 입고 검은 복장의 무리들을 제압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소림사와 수리검
중국식 소림사 복장에 적은 복면을 쓰고 수리검 같은걸 들고 있는 닌자 모습이니까요.아시아 문화를 다 아우르고 싶어서인지 미래에셋도 넣고 쿵푸도 넣고 닌자도 넣고 이것저것 다 갈아넣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아시아 시장의 돈벌이를 위해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지만 코믹스 때처럼 샹치를 쿵푸 마스터로만 풀어냈다면 어땠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 정무문처럼 혹은 엽문처럼 제대로된 홍콩 무술만 연출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짜장면 먹으러왔다가 부대찌개 먹는 기분이 든다고나 할까요? 이번에는 주인공이 상체를 자랑하며 차력쇼를 하는 모습도 나오는데요. 이장면도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갑니다.
직접 대련하는 장면도 아니고 추운 겨울. 웃통을 까고 봉을 일부러 맞아가며 아픔을 견디는 장면이 굳이 필요할까? 싶네요. 돌아가기 싫은 괴로운 어린시절을 노골적으로 표현해주려는 목적으로
삽입한것 같은데..글쎄요..?
이런 샹치의 힘든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만다린이 나옵니다. 즉, 배우 양조위가 연기하는 배역이죠.
샹치 텐링즈의 전설 1차 예고편 분석 및 줄거리 예상은 얼마나 정확할까? 란 이야기를 풀어봤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 댓글을 남겨주세요. 이번에도 안남겨주시면 미워할지도 몰라요.